내가 설마 운동에 관심을 갖게 될 줄은 몰랐다.
회사생활하면서 잦은 회식과 앉아만 있는 습관때문에 건강이 많이 악화됐었다.
특히 혈압이 140/100까지 치솟으며 고혈압 초기 판정까지 받아 약먹으라는 처방도 받았다.
아직 30대라 자존심에 운동으로 개선해 보겠다고 운동에 관심을 가지면서 알게된 책이 있다.
헬스장에 가지 않아도 맨몸운동만으로 강인한 신체와 건강을 가질 수 있다는 책이다.
"죄수 운동법" - 폴 웨이드
제목에서 알겠지만 저자는 교도소 수감생활중 헬스기구가 없는 상황에서
오로지 자신의 신체를 이용한 운동으로 강인한 육체를 가졌다.
교도소에서 다양한 수감자들에게 운동방법을 전수하고 관련 자료를 독파하며 운동법을 정립하였다고 한다.
헬스장에 가지 않고도 멋진 신체를 만들 수 있다고 하니 요즘같은 코로나 시대에 알맞는 운동법이 아닌가 싶다.

저자는 헬스기구가 개발된지 200년이 채 되지 않았다며 아주 오래전부터 맨몸으로 단련하는 운동법이 존재했었다고 한다.
바로 '캘리스데닉스' 라는 운동법인데 자신의 몸무게와 중력을 이용하는 가장 효율적인 운동방식이다. 개별 근육을 이용하는 것이 아닌 몸 전체를 통합하여 이용하는 방식이다.
헬스기구를 이용하는 것은 신체에 굉장히 부자연스러운 움직임이며 우리몸은 그렇게 발달하지 않았다. 보디빌더나 근육이 많은 사람을 보면 신체가 '아름답다'라기 보다 거부감이 드는 이유이다. 우리 선조들은 진화과정중에 그런 신체를 가지거나 본적이 없기 때문이다.
아마도 여자들이 잔근육의 남자를 선호하는 이유도 이런 이유이지 않을까 싶다.(뇌피셜)
고대, 로마시대 조각상을 보면 남자들이 균형잡힌 근육을 가진 것을 볼 수 있는데 헬스기구가 없는 시대에 맨몸운동으로 만들어진 몸일 것이다.
그리고 '캘리스데닉스' 운동법은 근육뿐 아니라 힘줄, 관절, 신경계를 발달시켜 고중량 운동처럼 다치거나 몸에 무리를 주는 등의 부작용이 없다고 한다.
저자의 '죄수 운동법'은 빅6, 즉 여섯가지 운동 동작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소한의 운동으로 핵심적인 운동을 통해 균형잡힌 신체를 만드는 것이다.
1. 푸시업
2. 스쿼트
3. 풀업(턱걸이)
4. 레그 레이즈(다리들기)
5. 브리지(누워서 엉덩이 들기)
6. 핸드스탠드 푸시업(물구나무 푸시업)
모두 맨손운동이며 6가지 방법중에서도 10단계로 구분되어 있어서 단계별로 밟아서 올라가야 한다.
우리가 알고있는 정석방법은 5단계 정도로, 이보다 쉬운것 부터 어려운 난이도까지 도전하도록 되어있다.
이 책을 읽고 처음 느낀점은 '헬스인들이 보면 거부감이 들겠다.' 는 것이다. 저자는 헬스 운동법, 운동기구, 보조제 같은 운동에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것들은 다 상술(돈과 연관됨)이라고 말한다.
맞는지 틀린지는 잘은 모르겠지만 요즘같은 코로나 시대에는 저자의 운동법이 적합한 운동법인 것은 맞는 것 같다. 하지만 요즘의 헬스는 진화된 운동방법이라고 생각해도 되지 않을까?(내생각)
이 운동법은 헬스장에 가지 않아도 되서 진입장벽이 낮은 것 같다. 요즘 돈도 없으니 우선 이 책의 과정을 따라서 6동작 모두 10단계에 다다른 후 후기를 남겨보려고 한다. (먼 훗날이 될수도..)
결론, 인간의 신체(몸무게)와 중력을 이용한 자연스러운 동작의 맨몸운동으로 강인하고 균형잡힌 신체를 가질 수 있다. (헬스장에 갈필요도 없고 운동기구도 필요 없음. 근데 풀업바랑 농구공은 필요..)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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