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일간 책 100권 읽기로 한 첫날, 자청(자수성가 청년)님의 추천책인 '정리하는 뇌'를 읽었다.
550쪽에 달하는 두꺼운 책인데 약간의 스킵을 하며 읽었는데도 하루종일 걸린 것 같다.
나는 책을 느리게 읽는 편인데 시간을 재보니 1시간에 4~50쪽씩 읽히는 것 같다.
처음부터 너무 두꺼운 책을 골라 읽는동안 후회가 막심했다.
그러나 첫날부터 포기 할 수는 없으니 열심히 읽어냈다.
이 책은 넘처나는 정보의 홍수속에서 뇌의 기능과 속성에 대해 이해하고 이를 극복하는 방법에 대한 책이다.
배운점
1. 일의 우선순위를 정해 처리하자
우리의 뇌는 주의력과 기억력, 의지력에 한계가 있어서 이를 잘 활용해야 한다. 무분별한 정보의 흡수로 중요하지 않은 일에 너무 많은 주의를 주면 정작 해야할일은 하지 못하게 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보를 '범주화'하여 주의 시스템과 기억 시스템을 외부 환경에 위임해야 한다. 가장 좋은 예는 해야 할일을 우선순위를 정해 메모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다.
성공한 사람들은 이렇게 범주화하는 능력이 탁월하여 해야할 일을 범주화 하여 중요하지 않은 일을 다른사람에게 위임한다.
2. 멀티태스킹은 불가능하다. 한가지에 집중하자
사람들은 해야할 일이 많아서 멀티태스킹으로 동시에 처리하려고 한다. 이는 잘못된 생각과 행동이다.
우리의 뇌는 구조적으로 멀티태스킹이 불가능하게 되어있다. 의식은 한번에 여러가지 일에 집중할 수 없고
멀티태스킹 한다고 느끼는 것은 빠르게 여러가지 일에 의식을 옮겨가는 행위일 뿐이다.
한가지 일에 집중하다가 다른일로 의식이 옮겨가면 엄청난 에너지가 소모되는데 이 과정을 자주하면
하루에 사용할 수 있는 의지력(에너지)을 과도하게 소모하게 된다. 이는 굉장히 비효율적이며 차라리
한가지 일에 집중해서 끝내고 다른일을 하는게 효과적이다.
한가지 일에 몰입하는 것은 에너지도 더 적게 소모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능력보다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오기도 한다.
3. 잠자는 시간을 정해서 지키자
뇌는 그날에 들어온 정보를 수면중에 분류 저장하고 기억하게 된다.
성인의 경우 하루 6시간 이상 자야하고, 시간을 정해 잠들고 일어나는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좋다.
창의적인 생각도 자는 시간에 생기기도 한다.
4. 지속적으로 새로운 것을 배우고 새로운 환경에 노출시키자
뇌의 젊음을 유지하고 향상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새로운 상황에 기분 좋게 적응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항상 새로운 환경에 노출시키고, 새로운 것을 배우며 새로운 생각을 떠올려야 한다.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고 낡은 것을 없애면 무언가 훨씬 멋진 것이 그 자리를 채워준다는 신념을 갖는 것, 그것이 변화를 불러 일으키는 관건이다.
느낀점
내가 느끼기에 굉장히 전문적으로 쓰여있는 책이어서 관련 지식이 없는 나같은 사람은 집중해서 읽기 힘들었다.
하지만 뇌의 신경과학적인 내용을 통해 뇌에 대한 이해와 이를 이용하는 기술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책이다.
정말 많은 좋은내용들이 있었지만 모두 흡수하지는 못했다. 관련 분야 책을 더 읽어보고 여건이 되면 다시한번 읽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디지털 시대, 정보와 선택 과부하로 뒤엉킨 머릿속과 일상을 정리하는 기술' 을 배우고 싶으면 꼭 읽어보길 추천한다.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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